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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맛집 다니는 재미에 요즘 푹 빠져 있는데, 얼마전에 다녀온 상현동 맛집이 진짜 대박으로 괜찮았어요.

그 이야기를 조금 공유해 드려볼까 합니다.

제가 다녀왔던 곳은 이곳이였는데요. 오픈 2주년 행사로 배달 요금도 무료고, 족발볶음밥이랑 음료수 서비스도 해주고 있었습니다.

다녀왔을 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.

 

 

 

 

상현동 맛집 이곳의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입니다.

약간 사이버틱하기도 하고, 뭔가 세련되면서 깔끔하더라구요. 

그래서 그런지 젊은 분들이 데이트 하러 많이 오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.

 

 

 

 

주문하면 반찬이랑 족발을 쫘아악 깔아주시는데요. 확실히 이런저런 쓸데없는 반찬 없이 다 먹을만한 것들로만 나와준 모습입니다. 

족발들은 직화로 굽기 때문에 주문을 하고 굽는 시간이 15분정도소요가 돼요. 상현동 맛집 이라면 이정도 시간은 기다릴 수 있죠.

반찬을 하나하나 살펴보면, 우선 마늘이랑 고추, 그리고 무말랭이, 쌈무 요렇게인데요. 다 하나하나 족발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것들이죠.

제가 맛 본 메뉴는 반반 족발이에요. 직화로 구운 바비큐 족발 기본과 매운맛의 불족발이 반반 나오죠.

두 가지 맛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아요.

 

 

 

 

기본부터 맛을 봐주었는데, 불맛 확 퍼지면서 잡내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하더라구요. 따끈하고 얇아서 입에서 보들보들 십혔구요.

저는 개인적으로 족발이 껍데기랑 살코기가 잘 어울려야하고 따로 놀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는데, 여기 족발이 바로 그런 맛이었습니다.

조화로움이 꽤나 좋은 편이었다고나 할까요!?

맛을 보고 굉장히 부드럽길래 쌈도 크게 크게 싸서 먹어줬는데, 생각보다 더 맛있었어요.

입안 한 가득 들어차는 맛이라고 할까요!? 상현동 맛집 쌈도 다 싱싱했구요.

그리구 특이한 점은 여긴 당면을 주문할 수가 있는데요. 잡채같은 얇은 면이아니라 납작당면이 특제 소스에 무쳐져 나온답니다.

이거 개존맛탱이에요.